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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경찰서, 청소년 정책자문단 발족

청소년들의 토론·제안으로 보호·지원 정책 발굴

  • 웹출고시간2023.06.04 10:22:45
  • 최종수정2023.06.04 10:22:45

제천경찰서 청소년 정책자문단 단원들이 발대식을 가진 후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2일 청소년 정책자문단 발대식과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청소년 정책자문단은 정책의 수요자인 청소년들이 토론·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 보호·지원 분야에 대한 정책을 발굴하고 의견을 제출하는 등 정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회의체로 고등학생 12명을 선발해 위촉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자문단원의 자긍심 향상을 위해 위촉장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자문단 운영 취지와 청소년 보호·지원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사전 교육을 가졌다.

앞으로 정책자문단은 정책발굴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대상 마약범죄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경찰과 청소년 간의 소통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해영 경찰서장은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눈높이에 맞는 청소년 정책을 통해 청소년 선도와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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