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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1 16:02:16
  • 최종수정2023.06.01 16:02:16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이 1일 형형색색의 만발한 꽃들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이 형형색색의 장미꽃으로 곱게 물들었다.

이 공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공원 곳곳에 심어 놓은 장미꽃이 꽃송이를 터트려 절정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1만3천여㎡ 넓이의 정원에 핀 4천여 그루의 장미가 천상(天上)의 화원(花園)을 연출 중이다. 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은 특별한 낭만과 힐링을 즐기며 시간을 보낸다.

공원 안은 장미정원뿐만 아니라 연꽃·작약·국화 정원 등이 들어서 '사계절 꽃피는 정원'의 위용을 갖췄다.

공원 한쪽은 팬지, 금잔화, 리빙스턴데이지 등 봄꽃과 여름꽃이 조화를 이루고, 하천 주변은 들국화와 금계국, 마거릿 꽃이 장식했다.

방문객들은 산책로 곳곳에 잘 갖춰 놓은 포토존과 장미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이곳에선 지난달 27일 '노근리 정원 축제'가 열려 많은 방문객이 찾았다.

이 공원 재단 관계자는 "공원 전체가 곳곳에 만개한 꽃들로 매우 아름답게 물들었다"며 "잠시 공원에 들러 인권과 평화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고, 다양한 꽃을 관람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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