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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에너지솔루션, 음성용산산업단지에 '첫 삽'

이차전지 전극 파운드리 공장 설립…1공장은 하반기 준공
3천56억 투자, 300여명 고용 창출

  • 웹출고시간2023.05.24 13:44:12
  • 최종수정2023.05.24 13:44:11

24일 음성용산산업단지에서 JR에너지솔루션이 이차전지 전극 파운드리 공장 기공식을 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JR에너지솔루션이 음성용산산업단지에 3천567억 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전극 파운드리 공장을 짓는다.

JR에너지솔루션은 24일 용산산단에서 오덕근 대표이사, 조병옥 음성군수, 안해성 음성군의회의장, 강성규 충북도 투자유치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했다.

JR에너지솔루션은 용산산단 내 음성읍 용산리 1271-9 일대 7만9천338㎡(2만4천평)에 5년간 3천56억 원을 투자해 건축 전체면적 6만2천809㎡(1만9천평) 규모의 공장을 신설한다.

1공장은 올해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JR에너지솔루션이 생산할 이차전지 전극은 배터리의 성능·안전성·수명·품질 등을 결정하는 이차전지의 매우 주요한 부분이다.

고도화한 제조 역량과 높은 투자 비용이 요구돼 생산 효율성과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아웃소싱(외부 위탁)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JR에너지솔루션은 고객 맞춤형 사업 전략으로 특수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축사에서 "음성군은 이차전지 분야를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위한 4+1 신성장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며 "지속 성장 가능한 이차전지 분야에 새롭게 도전하는 JR에너지솔루션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용산산업단지 조성 면적은 105만774㎡(산업용지 57만6천846㎡)다.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군은 JR에너지솔루션과의 투자협약 등 민선 7기 이후 10조 3천416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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