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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4 08:43:40
  • 최종수정2023.06.04 08:43:40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4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포함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과 예방에 특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 보건소는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농작업과 야외활동 전 피부 노출을 최소화할 것은 물론 2~3시간마다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목욕·세탁 철저히 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했다.

최근 제천과 전북, 강원, 제주 등에서 SFTS 환자가 잇따라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이와 관련해 군 보건소는 등산로, 산책길 등에 모기·진드기 기피제 분사기 18대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군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기피제 배부와 예방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SFTS는 야외활동 뒤 2주 정도 지나서 고열, 오심, 구토,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병이다. 백혈구와 혈소판 수치 감소를 동반하며 치명률은 20% 정도로 알려졌다. 참진드기에 물리면 발생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게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고, 증상 발생 때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달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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