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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칠성면 성산마을 귀농·귀촌 주거단지 조성

2026년까지 임대·분양형 타운하우스와 분양 단독주택 55가구

  • 웹출고시간2023.06.04 14:31:02
  • 최종수정2023.06.04 14:31:02
[충북일보] 괴산군 칠성면 율원리 성산마을이 축사 악취 고통에서 벗어나게 됐다.

군은 국토교통부 등 7개 중앙부처 연계 협력사업인 지역활력타운 공모에 '칠성면 성산별빛마을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은퇴자나 청년 등의 지방 이주와 정착을 지원한다.

군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성산마을에 주거·생활서비스·기반시설을 연계한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임대·분양형 타운하우스 각 20가구, 단독주택필지 분양 15가구 등 모두 55가구를 공급한다. 정원식물 스마트팜, 사회적농업 케어팜,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마을여행사, 문화센터 내 북카페 등 주거와 일자리를 제공한다.성산마을 주민들은 축사 악취로 그동안 고통을 받았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축사 철거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으로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곳은 면 소재지와 인접하고 인근에 조성된 자연드림파크에서는 영화관·수영장·헬스장·식당·한의원 등 도심 못지 않은 기반시설도 갖췄다.군은 사업대상지 내 사유지 부동산 매매계약서 98%를 체결했다.

군 관계자는 "2018년부터 행복보금자리주택 등 임대주택 조성사업을 추진해 98가구 350여 명의 인구를 유입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을 인구소멸위기 대응 성공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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