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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관광공사, 'ESG 경영 노사 공동 선언식' 개최

"오늘을 이(E)롭게, 내일을 새(S)롭게, 미래를 지(G)혜롭게" 슬로건 선정

  • 웹출고시간2023.06.04 10:11:40
  • 최종수정2023.06.04 10:11:40

단양관광공사 김광표 사장과 임직원들이 ESG 경영의 적극 참여를 다짐하는 'ESG 경영 노사 공동 선언식'에서 화이팅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2023년을 원년으로 ESG 경영의 적극 참여를 다짐하는 'ESG 경영 노사 공동 선언식'을 지난 1일 개최했다.

공사는 ESG·혁신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각각 슬로건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눠 내부 공모전을 진행했고 후보작 선정과 최종 심사를 통해 "오늘을 이(E)롭게, 내일을 새(S)롭게, 미래를 지(G)혜롭게"라는 슬로건을 선정했다.

이날 단양관광공사 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선언식에서는 ESG·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정된 슬로건과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 후 수상자와 본부 임직원이 한데 모여 탄소중립 실현, 사회적 약자 배려, 인권 경영을 단양관광공사의 기조로 하는 ESG 경영 선언을 공표했다.

공사는 2023년을 ESG 경영의 도입기로 정하고 해당 선언식을 기점으로 ESG 경영 인식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김광표 사장은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 1등 공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공모전을 진행했고 많은 직원의 참여로 함께 만드는 ESG 경영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 공헌 활동과 친환경 경영을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업 경영에서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 요소인 E(환경/Environment), S(사회/Social), G(지배구조/Governance)는 기후변화 대응 등 지구 환경 보호에 앞장서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고 법과 윤리를 철저하게 준수하는 등의 비재무적 경영 활동을 일컫는 것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점차 중요해지는 가운데 모든 기업 경영의 중심 화두가 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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