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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4 13:36:38
  • 최종수정2023.06.04 13:36:38
[충북일보] 진천군은 오는 12일까지 상반기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고물가에도 가격 상승을 억제한 착한가격과 품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행정안전부의 기준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물가안정 모범업소다.

모집 대상은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 된 진천군 소재 개인 서비스 업소 중 평가 기준에 적합한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이며,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거나, 지방세 체납과 프랜차이즈 업소는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제출서류를 진천군청 경제과로 방문 또는 우편 및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접수 후 업소 현지 실사를 통해 △메뉴비중 △가격수준 △이용만족도 △위생·청결 △공공성 등의 평가를 거쳐 최종 지정하게 된다.

선정된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인증서(표찰)가 교부되며, 상수도 요금 20% 감면과 공공요금 일부 및 쓰레기봉투 등 소모품 지원, 홈페이지 홍보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통해 이용자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17개소, 미용업 3개소, 세탁업 1개소, 기타비요식업 1개소로 총 22개소가 지정돼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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