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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8.13 17:20: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지금 우리경제가 회복되고 있지만 재차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불안감을 주고 있다.

지난 1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경제전문가 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경제상황에 대한 경제전문가 의견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3.1%가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재차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더블딥 가능성을 지적했다.

여기서 말하는 더블딥이란 경기침체 후 잠시 회복기를 보이다가 다시 침체에 빠지는 이중침체 현상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경우에 경기침체로 규정하는데, 더블딥은 이러한 경기침체가 두 번 계속된다는 뜻이다.

즉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 끝나고 잠시 회복 기미를 보이는 듯하던 경기가 다시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으로 추락하는 것을 뜻한다.

두 번의 경기침체를 겪어야 회복기로 돌아선다는 점에서 'W자형' 경제구조라고도 한며 우리말로는 '이중하강', '이중하락', '이중침체' 등 여러 용어로 번역돼 사용되고 있다.

2001년 미국에서 처음 등장한 신조어로, 보통 부진한 기업 투자와 민간소비 약화로 인해 생긴다.

경기침체가 저점에 달한 뒤 곧바로 상승세를 타는 'V자형'이나, 경기침체가 저점에 달한 뒤에도 곧바로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한동안 침체를 유지하다 서서히 상승세를 타는 'U자형' 등 기존의 방식과는 다르다는 의미에서 더블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예를 들어 경기 침체기에 기업들이 생산량을 늘리면 일시적으로 경기가 반등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는 국민경제 악화로 인해 수요 침체가 다시 강화됨으로써 거듭 경기 하락 국면으로 접어들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이 바로 더블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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