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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 '푸드테크 산업' 육성·지원한다

임호선 의원, 식품산업진흥법 개정안 대표 발의
전문인력 양성·연구개발 등 지원 내용 구체화

  • 웹출고시간2022.12.04 12:57:00
  • 최종수정2022.12.04 12:57:05
[충북일보] 대규모 식품 기업이 밀집한 충북 진천군을 '푸드테크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 근거를 담은 법이 국회에 제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사진) 국회의원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생명공학기술(BT) 등 첨단기술을 식품산업과 접목한 푸드테크 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한 '식품산업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푸드테크 산업은 식물성 원료 식품, 요리하는 로봇 등으로 식품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전 세계적으로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으면서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도 푸드테크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진천은 CJ제일제당, 동서식품, 동원F&B 등 국내 굴지의 식품 기업이 다수 위치했고 최적지의 물류 입지로 손꼽혀 식품 제조 중심 푸드테크 거점으로 높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꼽히고 있다.

현행 식품산업진흥법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또는 지자체장이 푸드테크 정책·제도 마련, 인력 양성, 특화 식품산업단지 조성, 창업 촉진 등을 추진해 푸드테크 지원·육성하도록 하는 근거가 담겨있다.

개정안에는 푸드테크 산업을 정의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또는 지자체장이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제도의 조사·연구, 푸드테크산업 창업 촉진 및 창업자의 성장·발전 지원, 푸드테크 산업 전문인력의 양성, 푸드테크의 연구개발 및 실용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역할과 지원 내용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법이 개정되면 진천의 푸드테크 산업단지 조성, 인재 양성 등으로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 의원은 "신성장 사업 육성을 위한 시의적절한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며 "법 개정을 시작으로 진천군이 푸드테크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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