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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진 날씨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 어때요

국내 최대 실내 민물고기 테마파크, 관람객 발길 꾸준
12월 이벤트 '이달의 물고기 사진 콘테스트' 열어

  • 웹출고시간2022.12.01 13:34:24
  • 최종수정2022.12.01 13:34:24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생태관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이 12월 추진하는 이벤트인 이달의 물고기 사진 콘테스트의 주인공인 혈앵무.

[충북일보]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생태관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이 최근 쌀쌀해진 겨울 날씨에 관람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올해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 관람객은 지난 30일까지 26만9천 명이 방문해 17억5천92만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2012년 5월 문을 연 이후 관광 1번지 단양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며 현재까지 277만여 명이 찾는 등 중추적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

2012년 건축 전체면적 1만4397㎡의 규모로 지어졌으며 다누리센터 내 별별스토리관, 다누리도서관, 낚시박물관, 4차원(4D) 체험관 등이 있다.

크고 작은 수조 118개에는 단양강 토종물고기를 비롯해 아마존, 메콩강 등 세계 각지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 등 모두 234종 2만3천여 마리가 전시돼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생태관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을 찾은 한 모녀가 다양한 민물고기를 감상하고 있다.

남한강 귀족인 천연기념물 황쏘가리와 중국에서 건강과 행운을 불러온다는 최고 보호종 홍룡을 비롯해 아마존 거대어 피라루쿠 등 해외 민물고기도 볼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는 단양팔경 중 하나인 석문을 배경으로 높이 8m, 수량 650t 규모의 메인 수조에서 대형 철갑상어의 식사 시간 이벤트도 열린다.

타 시설과 차별화를 위해 돼지코거북, 알비노 펄가오리, 모오케 등 34종 168마리의 희귀생물 전시와 양서파충류관, 수달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각 전시 수조마다 물고기의 생태에 관한 간단한 설명을 적어 놓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호평받고 있다.

또한 '이달의 물고기' 사진 콘테스트를 통해 12월의 물고기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인증하고 글을 남기면 대상자 10명을 선정해 다누리 기념품을 증정하고 있다.

이달의 물고기로 지정된 혈앵무는 부리처럼 튀어나온 입이 마치 웃는 모습 같아 관상어로도 인기가 많은 품종으로 붉은색의 통통한 체형을 갖고 있다.

선정 결과는 내년 1월 5일 다누리센터 이달의 물고기(이벤트)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표기동 소장은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민물고기 수족관이자 수중생태 체험공간"이라며 "관광객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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