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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9.17 15:11: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플래그십스토어(Flagship Store)란 한 기업이 만든 여러 개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아 판매하는 매장이다.

즉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특정 상품 브랜드를 깃대(flagship)에 꼽고 하위 브랜드들이나 연관된 제품들을 한 곳에 모아 각 브랜드의 성격과 이미지를 극대화한 것이다.

플래그십스토어는 브랜드의 표준 모델을 제시하고 그 브랜드의 각각 라인별 상품을 구분해서 소비자들에게 기준이 될 만한 트렌드를 제시하고 보여 준다.

이를 통해 브랜드 간 매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으며 하위 브랜드나 신규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언뜻 보면 특정 상품군의 브랜드들이 모여 있다는 점 때문에 카테고리 킬러와 유사해 보일 수도 있지만 기존 카테고리 킬러가 특정 상품군의 여러 회사 제품과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수년 전만 하더라도 국내에서 플래그십스토어는 구찌, 프라다, 루이비통 등 일부 유명 명품 브랜드들의 전용 매장으로 여겨져 왔지만 이제는 상품 종류를 불문하고 다양하게 플래그십스토어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의류, 화장품, 식료품 매장 등 고객과 직접적인 접촉이 많은 소비재 분야에서의 플래그십스토어는 일반화돼 있다.

전통적으로 플래그십스토어는 한정적으로 세워서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홍보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었다. 이러한 경우 다양한 체험 기회 및 부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적극적으로 판매를 염두에 둔 플래그십스토어가 늘어나고 있다.

예를 들어 국내 한 유아용품 전문업체는 출산 및 육아와 관련한 다양한 제품과 브랜드를 선보일 뿐만 아니라 아이를 기르면서 필요한 전문적인 자문 서비스까지 제공함으로써 차별호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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