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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9.30 16:36: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출구전략'(Exit Stategy)란 경기침체기에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취했던 각종 완화정책을 경제에 부작용을 남기지 않게 하면서 서서히 거둬들이는 전략을 말한다.

또 군사적으로는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전쟁을 끝내는 전략을 의미한다.

원래는 군사전략에서 비롯된 용어로서 작전지역이나 전장에서 인명과 장비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철수하는 전략을 일컸는다.

베트남전쟁에 발이 묶인 미국이 승산 없는 싸움에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군대를 철수할 방안을 모색할 때 제기된 용어로 알려져 있다.

여기서 유래해 위기상황에 처해 이를 극복하고자 취했던 이례적 조치들을 부작용이나 후유증을 최소화하면서 정상으로 되돌리는 것을 포괄적으로 지칭하기도 한다.

경제에서는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취했던 각종 완화정책을 정상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경기가 침체하면 기준 금리를 인하하거나 재정지출을 확대해 유동성 공급을 늘리는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되는데, 경기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시중에 유동성이 과도하게 공급되면 물가가 상승하고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

이에 대비해 경제에 미칠 후유증을 최소화하면서 각종 비상조치를 정상화해 재정 건전성을 강화해나가는 것을 출구전략이라고 한다.

2008년부터 시작된 이른바 세계 금융위기와 관련해서는 중앙은행의 통화환수 정책과 같은 뜻으로 사용된다.

이밖에 기업이 다른 기업을 인수·합병하였다가 가장 적절한 시기에 매각함으로써 이익을 실현하는 전략도 여기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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