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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2.01 17:45:33
  • 최종수정2022.12.01 17:45:33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일 청주상당공원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희망2023나눔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성금모금에 들어갔다. 이번 성금모금은 내년 1월 31일까지 실시된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을 위한 첫발을 뗐다고 1일 밝혔다.

모금회는 이날 청주 상당공원에서 '희망2023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릴레이 모금 행사를 시작했다.

이번 릴레이 모금행사는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충북'을 슬로건으로,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모금 목표액은 81억3천만원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불황을 고려해 지난해 모금액인 89억3천9백만원의 90.9% 수준으로 정해졌다.

모금액 8천130만원이 모아질 때 마다 상당공원 입구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1도씩 올라간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황영호 충북도의장,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장, 이상찬 충북기업인협의회장 등이 참석했고 청주를 연고를 한 KB스타즈의 염윤아, 허예은 선수도 참석해 사랑의온도탑 100도 달성을 기원했다.

노영수 충북모금회장은 "최근 발생한 급격한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많은 분들이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으로 나눔에 참여하는 도민들의 마음을 더욱 움츠러들게 하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앞선다"며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도내 기업, 학교, 사회단체, 종교계 등 각계각층에서 나눔실천에 적극 동참해 사랑의 릴레이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릴레이 모금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도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거나 모금회를 직접 방문해 성금을 기부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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