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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이차전지 중심도시 만든다

충북 이차전지 산업육성 협의회 29일 출범

  • 웹출고시간2022.11.29 14:00:14
  • 최종수정2022.11.29 14:00:14

29일 열린 '충북 이차전지 산업육성 협의회' 발대식.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이차전지 중심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음성군은 29일 청주 그랜드호텔에서 이차전지 산업육성을 위한 '충북 이차전지 산업 육성 협의회'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관계 기관단체장, 기업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충북 이차전지 산업양성을 위한 협의회 출범을 알렸다.

'충북 이차전지 산업육성 협의회'는 급격하게 성장하는 충북 이차산업 환경에 대응하고자 기업·교육 및 연구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협의회는 정기총회·수시회의로 충북 이차전지 산업의 주요 안건을 논의하고 세미나·기술교류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차전지는 한번 사용하면 방전돼 다시 사용할 수 없는 일차전지와 달리, 방전 후에도 충전으로 재사용이 가능해 차세대 핵심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너지 다변화와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해 무한한 잠재 가능성이 있는 이차전지 산업에 군이 집중하는 이유다.

군은 지난 민선 7기 때부터 5대 신성장산업 육성전략을 수립해 이차전지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군은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171억 원), 마이크로 비히클(MV) 및 응용제품 배터리 안전 신뢰성 평가기반 구축사업(74억 원) 공모에 선정됐다.

아울러 이차전지 관련 기업 투자협약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코캄, ㈜국전약품 등과 투자유치를 협약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이차전지 제작·생산부터 시험·평가·분석에 이르기 까지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해 이차전지 중심도시로 우뜩 선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미래산업이 이차전지로 움직이는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며 "음성군을 이차전지의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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