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 신에너지 중심도시 발돋움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28일 착공

  • 웹출고시간2022.11.28 13:41:30
  • 최종수정2022.11.28 13:41:30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조감도.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신에너지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군은 28일 성본산업단지 일대에서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착공식을 했다.

행사에는 음성군과 사업시행자인 KCL(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 산업통상자원부, 충북도, 한국에너지공단, 충북테크노파크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는 전기생산과 건축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건물 태양광 시스템으로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154억 원을 들여 성본산단 1만3천573㎡ 터에 건물형 태양광 건축외장재 화재시험평가실 1동, 외벽단위 실증구조물 1동, 통합평가센터 1동 등 3개동에 연면적 1천530㎡의 규모로 건립한다.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충북도, KCL, 충북TP,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밭대학교, 공주대학교 등과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가 준공되면 △건물형 태양광 제품의 전기·건축 성능 및 안전성 종합평가 △건물형 태양광산업 분야 표준화 기반 확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군은 안전하고 신뢰성있는 통합시험평가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건물형 태양광 성능 제고, 인허가 지원시장 확대 및 보급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충북도와 연계, 정부의 대형 미래사업 유치를 확대해 신에너지 중심의 산업구조로 개편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신에너지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자 수소가스안전체험교육관,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건립과 이차전지산업 육성 등 신에너지 육성사업을 중점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1차 에너지기술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실증센터 구축을 위해 충북도, KCL과 업무협약을 했다.

군 관계자는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에너지 분야를 집중 육성해 탄소 중립을 선도하고 2030 음성시 건설 및 미래먹거리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