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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

학령인구 감소, 이자수입 증대 대책 등 추궁

  • 웹출고시간2022.12.04 13:04:53
  • 최종수정2022.12.04 13:04:53

증평군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증평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고 인구감소와 이자수입 등 지역발전을 위한 군의 대책 등에 대한 질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최명호)가 지난 11월 29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미래기획실을 비롯한 소관 9개 부서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민선 6기 출범 이후 첫 행정사무감사로 향후 군정 운영 방향 및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의견들이 주를 이뤘다.

의원들은 학령인구 감소와 인구정책, 이자 수입 증대에 대해서는 의원들 모두가 뜻을 같이했다.

홍종숙 의원은 "근무 강도가 높은 사회복지시설종사자의 지속적인 처우개선과 가용한 모든 방안을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윤성 의원은 "인근 지역 대단위 관광단지 조성에 따른 관광분야 예상 피해를 파악하여 관내 관광단지 보호를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과 "신규 공무원 면직률 감소를 위해 조직문화 개선, 인사혁신 등 공직문화 개선에 매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연제광 의원은 "지역 내 청년들을 위한 획일적인 청년지원정책보다는 지역 여건에 부합하고 현실적인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고액 체납자의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한 군 체납액 징수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창규 의원은 "증평읍의 인구는 늘고 있지만 도안면 인구는 사실상 지속적으로 줄고 있어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을 개발해 달라"고 주문하고 "증가하는 공무원 규모에 맞춘 청사 배치계획의 재검토를 통한 효율적 인적자원 관리"를 제시했다.

최명호 위원장은 "자녀 돌봄이 필요한 맞벌이 가정의 고충해소를 위해 돌봄센터의 지속적인 확충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협의체 구성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주문하고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민선6기 증평 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군정 각 분야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된 뜻깊은 자리였다. 향후 군정 운영에 이번에 제기된 사항이 반영돼 군민중심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증평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장학사업을 지역 맞춤형으로 개편하고 우량기업 유치, 정주여건 개선 등 중장기적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 △일시적 효과에 그치는 현 인구정책 문제점을 지적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맞벌이 가정을 위한 돌봄시설 확대 등 인구정책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 △고금리 시대 예산의 분산 예치 등 효율적인 예산 운용으로 이자 수입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 등이 제시됐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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