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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9.03 17:10: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샤프지수'란 펀드가 한 단위의 위험자산에 투자함으로써 얻은 초과수익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를 말한다. 다시 말해 1이라는 위험을 부담하는 대신 얻은 대가, 즉 초과 수익이 얼마인가를 측정하는 지표이다.

샤프척도(Sharpe measure)라고도 하며, 트레이너지수(Treynor ratio)·젠센지수(Jensen's ratio)와 함께 위험을 감안해 펀드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두 지수와 더불어 위험조정 후 수익률지수로 통칭된다.

1990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미국의 윌리엄 샤프(William F.Sharpe)가 1954년부터 1963년까지 34개 펀드의 실적을 분석해 개발했다.

트레이너지수가 펀드의 베타계수만을 고려하는 반면 전체위험을 고려하는 표준편차를 사용하고, 최소 1개월 이상의 수익률 데이터를 필요로 한다.

분산투자가 잘 되어 있지 않은 펀드를 평가할 때 유용한 방법으로, 값이 높을수록 펀드의 수익률이 우수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샤프지수가 높을수록 투자성과가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

샤프지수는 펀드수익률에서 무위험 채권인 국공채 수익률을 뺀 값을 펀드수익률의 표준편차로 나누어 계산한다.

즉, [(펀드수익률-국공채수익률)/펀드수익률 표준편차]라는 식으로 계산된다.

무위험초과수익률을 사용하는 이유는 위험을 부담함으로써 얻어지는 수익에서 의미있는 것은 무위험자산에 투자해서 얻는 수익을 초과하는 것 뿐이기 때문이다.

샤프지수는 값이 클수록 유망한 것으로 평가된다.

통상 1이상은 돼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펀드의 만기가 대부분 1년 이내이고 주식의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0.5를 넘기도 힘든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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