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시·군 특화사업 '최우수'…사업비 50억 확보

안진수 보은군 기획감사실장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레이크 파크 귀농·귀촌 힐링타운 조성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군은 충북도 시·군 특화사업 공모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뽑혀 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화사업공모는 민선 8기 김영환 지사가 '새로운 시대', '새로운 충북' 발전을 견인할 충북 도내 11개 시·군만의 특화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충북도는 1, 2차 심사에서 6개 사업을 선정한 뒤 지자체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본선 심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에서 제출한 '레이크 파크 귀농·귀촌 힐링타운 조성사업'은 도정과 연계성, 실현 가능성, 독창성 등에서 다른 지자체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로 내년부터 세대별 특색을 담은 귀농·귀촌인 타운하우스와 체력단련실, 북카페 등을 갖춘 커뮤니티시설 1곳 등을 건립해 군으로 이주하려는 도시민에게 최고의 정주 여건을 제공할 방침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