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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7.02 19:38: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물가지수'란 물가의 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작성되는 지수를 말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작성되는 물가지수로는 소비자가 소비생활을 위해 구입하는재화의 가격과 서비스요금의 변동을 측정하기 위한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Price Indexes), 생산자의 국내시장 출하단계에서 재화 및 서비스의 평균적인 가격변동을 측정하기 위한 '생산자물가지수'(Producer Price Indexes)가 있다.

또 수출입상품의 가격동향을 파악하고 그 가격변동이 국내물가에 미치는영향을 측정하기 위해 작성되는 '수출입물가지수'(Export and Import Price Indexes), 그리고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의 판매가격와 더불어 농가의 소비생활과 영농에 필요한 재화 및 서비스의 구입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농가 판매 및 구입 가격지수' 등도 있다.

이 가운데 소비자 물가지수는 대표적인 인플레이션지표로서 소비자가 일상 소비생활에서 구입하는 재화(소비재)와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조사함으로써 도시가계의 평균적인 생계비나 화폐의 구매력 변동을 측정할 수 있다.

조사대상지역은 현재(2000년 기준지수) 서울을 비롯한 36개 주요 도시이며, 조사대상품 목은 가계소비지출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1만 이상인 516개 품목이다. 구성을 보면 상품이 357개, 서비스가 159개 품목으로 돼있다.

한편 1995년 기준지수부터는 소비자물가지수의 보조지수로서 생활물가지수가 작성되고 있는데 소비자물가 조사대상 품목 중에서 일반 소비자들이 자주 구입하는 기본 생필품 156개를 선정해 이들 품목의 평균적인 가격 변동을 나타낸다.

반면 생산자 물가지수는 국내에서 생산된 상품과 기업서비스가 국내시장에 출하돼 1차 거래단계에서 기업 상호간에 이뤄진 가격의 변동을 측정하는 물가지수이다.

생산자물가지수의 조사기준가격은 생산자출하가격 즉,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생산자판매가격(공장도가격)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조사대상품의 대표성을 고려해 선정한다.

현행 2000년 기준지수에서는 거래액이 국내시장에서 거래되는 상품거래 총액의 1/1만 이상이 되는 품목(서비스의 경우 전체 거래액의 1/2천 이상인 품목)으로서 소속상품군의 가격변동을 대표할 수 있고, 가격시계열의 유지가 가능한 923개(상품 846개, 서비스 77개) 품목을 조사대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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