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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석 충주부시장, 응급실 등 의료현장 방문

응급환자 진료 만전 당부

  • 웹출고시간2024.09.03 10:59:28
  • 최종수정2024.09.03 10:59:28

김진석(오른쪽 두번째) 충주부시장이 충주의료원을 방문해 응급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김진석 충주부시장이 최근 건국대 충주병원, 충주의료원, 충주미래병원과 현대연합의원을 방문해 응급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또 현장에서 분투하는 의료진들에게 간식을 전달하며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김 부시장은 "충북 북부권 응급진료의 기둥인 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실의 단축 운영은 응급의료가 흔들리는 긴박한 상황"이라며 "응급실 의사 인력 충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의료인력 부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응급실 등 의료현장을 지키고 계신 의료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에서도 필수 의료가 유지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건국대 충주병원은 응급실 전담 의사들의 사직으로 지난 1일부터 의사 충원 시까지 한시적 축소 운영을 한다.

응급실 운영은 평일(월~금)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응급실 접수 마감은 오후 5시다.

주말(토, 일)은 운영되지 않는다.

건국대 충주병원의 축소 운영에 따른 응급환자 증가 예상에 따라, 충주의료원은 응급실 운영 병상을 13개에서 21개로, 중환자실 병상은 12개에서 15개로 확대 운영한다.

응급실 등에 간호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응급실 전담의사도 추가 채용을 공고하는 등 대처에 나섰다.

충주미래병원은 응급실 환자 집중시간 때 의료인력 4명을 추가 배치해 응급환자 진료 대응에 나섰다.

현대연합의원은 평일 야간, 주말 밤 11시까지 외래진료를 유지하고 있다.

충주시는 정부의 중등도에 따른 이송지침을 적용해 중증 응급환자는 대형병원으로, 경증 환자는 인근 응급실 또는 동네 병의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특히 중증응급환자 이송 대책을 위해 권역 응급의료센터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제천서울병원, 명지병원을 방문해 충주권 응급환자 수용 협조를 구하고 충청북도 응급의료센터 협의체를 가동해 충주권 응급환자 우선 분산 수용할 것을 요청했다.

시는 응급의료가 정상화될 때까지 경증환자는 관내 병·의원 이용을 당부했으며 운영하는 병·의원 확인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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