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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괴산고추축제 성료…26만6천여명 방문

10억9천여만 원 어치 고추판매고 올려

  • 웹출고시간2024.09.02 15:01:24
  • 최종수정2024.09.02 15:01:24
[충북일보] 올해 괴산고추축제에 26만 여명이 방문했고, 고추 판매고도 11억원 넘게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뜨겁거나 차갑거나'를 주제로 나흘간(8월29~9월1일)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열린 2024괴산고추축제에 26만6천여명이 다녀갔다.

고추장터, 온라인 괴산장터 등에서 판매한 건고추는 3만6천608㎏, 10억9천여만원 어치에 이른다.

작년에 비해 예산이 줄었음에도 알찬 프로그램 구성 등으로 방문객 증가와 함께 고추 판매액을 늘리는 효과를 거뒀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올해 축제는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핫&쿨댄스페스타 △우리가족 고추요리대회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였다.

고추비빔밥, 고추국수, 고추전, 고추튀김 등 고추를 재료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먹는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올해 두 번째 열린 유기농괴산가요제에서는 김현진 씨(부산)가 대상, 조중현 씨(의왕)가 금상, 김민서 씨(청주)가 은상, 김주은 씨(성남)가 동상을 각각 받았다.

축제 마지막 날 열린 읍면별 노래경연대회인 괴강가요제에서는 11개 읍면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뽐냈다.

군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행사장에 친환경 다회용기를 도입하고 사용한 용기는 당일 회수해 세척센터로 보내 재활용했다.

김춘수 축제위원장은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로 올해 괴산고추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 새롭고 알찬 축제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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