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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기 충주시 어린이·청소년의회 발대식 개최

아동권리증진, 정책참여 활성화 도모

  • 웹출고시간2023.06.08 11:05:49
  • 최종수정2023.06.08 11:05:49

제7기 충주시 어린이·청소년의회 회원들이 충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 발대식을 갖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제7기 충주시 어린이·청소년의회가 최근 충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 발대식을 갖고 아동 권리증진과 어린이·청소년 정책참여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충주시청소년수련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발대식에는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40명과 조길형 충주시장,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여했다.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6세 이상 12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의회 의원 20명과 12세 이상 18세 미만의 청소년의회 의원 2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상임위원회 활동과 본회의 등을 통해 지역 어린이·청소년 정책 등에 대한 제안과 토의, 아동 권리홍보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시정에 대한 아동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어린이·청소년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시 행정과 아동의 소통창구로서 아동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 오고 있다.

박해수 의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동·청소년들이 의회체험을 통해 지방자치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어린이·청소년의회 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충주에 대해 고민해보며, 좋은 정책들을 많이 제안해주길 바란다"며 "좋은 제안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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