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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기획 살로메, 충주 성내충인동에 성금 기탁

콘텐츠 제작·공연 수익금, 홀몸노인 위해 전달

  • 웹출고시간2023.06.08 10:49:31
  • 최종수정2023.06.08 10:49:31

문화예술기획 살로메 관계자들이 충주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문화예술기획 살로메는 8일 충주시 성내·충인동행정복지센터에 지역문화 콘텐츠 제작과 공연 수익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성내·충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홀몸노인 지원 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세영 대표는 "살로메는 성내동 관아공원에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진행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취약계층에 환원하는 사업을 매년 펼치고 있다"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창숙 동장은 "어려운 가정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김세영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두루 살피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살로메는 문화예술, 음악 기획, 영상 등 콘텐츠 사업, 민간소극장 운영 사업 수익의 10%를 음악을 전공하는 저소득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또 가정위탁아동 후원, 홀몸노인 냉·난방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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