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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음성 3개 마을 생활여건 개조사업 추진

괴산군, 연풍면 금대마을·사리면 송오마을
음성군, 소이면 봉전2리…주거 환경 개선

  • 웹출고시간2023.06.08 10:52:26
  • 최종수정2023.06.08 10:52:26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과 음성군이 내년부터 2027년까지 셍활여건이 취약한 농어촌 마을 3곳의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괴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연풍면 금대마을과 사리면 송오마을 등 2곳이 새로 선정됐다.

기존 7개 마을과 함께 모두 9개 마을(총 사업비 165억 원)에서 농어촌 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추진된다.
ⓒ 괴산군
군은 44억 원(국비 30억 원 포함)을 들여 이 두 마을을 대상으로 △빈집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집수리 △마을안길 정비 △하수관로 정비 △재래식 화장실 정비 등 생활 기반시설 정비와 주민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군은 2020년 청천면 대전마을, 사리면 도촌마을, 2021년 청천면 농바우마을, 불정면 원웅동마을, 2022년 연풍면 진촌마을, 종산마을, 올해 소수면 명덕마을이 선정돼 사업이 추진 중이다.
ⓒ 음성군
음성군은 소이면 봉전2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2027년까지 5년간 21억6천400만 원을 들여 △빈집 철거·슬레이트 지붕 개량 등 낡은 주택 정비 △주민 공동 이용시설 정비 △가드레일·소화전·폐쇄회로(CC)TV 설치 △낡은 담장 정비 △휴먼케어 △주민 역량 강화 등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을 개선한다.

봉전2리 마을은 지속적인 인구 유출과 각종 사업지원 소외로 생활환경이 매우 열악한 곳이다.

30년 이상 노후주택이 전체 주택의 66.1%를 차지하고 슬레이트 건물이 많아 환경개선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돼 왔다.

음성군 지난해 삼성면 대정1리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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