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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 15~18일 중앙탑 일원 개최

충주 대표 관광축제, 새로운 이름 걸고 열려

  • 웹출고시간2023.06.08 10:44:44
  • 최종수정2023.06.08 10:44:44

충주다이브페스티벌 홍보 사진.(지난해 호수축제에서 열린 드론쇼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시민 공모로 지어진 '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이 충주 대표 관광축제에 새로운 이름을 걸고 개최된다.

다이브 페스티벌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조정경기장 및 중앙탑 사적공원 일원에서 '충주로 DIVE, 감성에 빠지다'를 주제로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무더위를 피해 6월에 진행되는 만큼 주간에 △버스킹(마임, 뮤지컬, 마술, 목각인형극, 버블쇼 등) △키즈 체험·놀이(에어바운스, 과학놀이체험 등) △천막극장(피노키오, 거리위의 빨간모자, 효자호랑이 등) △좀비탈출 등 가족과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상설 프로그램을 중점 배치했다.

야간 시간에는 충주에서 처음 선보이는 워터스크린을 통해 4일 간의 축제를 안내하고 미디어아트와 LED 무용 등이 결합된 주제공연, 탄금호와 야경이 어우러질 드론 라이트쇼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첫날 개막식은 가수 바다, 나태주, 현숙, 독특크루, 해시태그 등이 신나는 축제의 흥을 돋운다.

둘째 날에는 10CM, 인디밴드 2팀, 울랄라세션, 다비치, 경서예지, 티엔젤 등으로 구성된 락&뮤직 무대의 향연으로 꾸며진다.

셋째 날인 17일에는 로꼬, 그레이, 우원재, 쿠기 등이 참여하는 힙합 페스티벌을 통해 관람객들이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이뤄진다.

폐막식에는 별사랑, 홍원빈, 아리엘, 연예진 등이 참여해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이브 페스티벌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감성 포인트 강화를 위해 아기자기한 목재부스와 수변길을 따라 캐릭터 유등, 열기구를 전시하는 등 감성 포토존을 설치한다.

특히 메인무대 인근과 조정경기장 피크닉공원 등에 마련된 먹거리 존에서는 바비큐와 맥주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축제의 개막식과 폐막식은 축제의 묘미인 다채롭고 화려한 불꽃놀이도 선보일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축제는 새로운 이름을 걸고 추진하는 만큼 축제의 몰입감과 감성 포인트를 강화해 충주의 매력의 빠질 수 있도록 기획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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