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교육현장 탄소중립 실천해요

도교육청 오는 11일까지 환경교육 주간 운영

  • 웹출고시간2023.06.06 13:29:16
  • 최종수정2023.06.06 13:29:16

청주중 과학동아리 '그리너리' 소속 학생들이 지난 5일 환경보호 켐페인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오는 11일까지 환경교육 주간을 운영한다.

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며 이 기간 도내 초·중·고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등에 대한 교육과 학생 체험활동 등을 펼친다.

청주중학교는 환경의 날인 지나 5일 환경 보호 캠페인을 벌였다.

청주중 과학동아리 '그리너리' 소속 학생들은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실천 방안 포스터를 만들어 홍보했다.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이산화탄소 배출량 줄이기, 재활용 활성화, 에너지 절약하기 등 생활 속의 실천을 유도했다.

도교육청은 재활용 종이로 '탄소중립 실천 트리'를 제작해 현관에 설치하고 직원들이 자신의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부착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 2050 탄소중립 추진단은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현 정책 수립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현장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2050 탄소중립 실천단은 학교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는 교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순천만국가정원, 순천풀뿌리교육자치협력센터 등을 탐방하는 생태환경교육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상기후 대응 기상기후사진 전시회'도 연다.

청주기상지청이 주최한 제40회 기상기후사진 공모전 당선작 12점을 본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우관문 도교육청 창의특수교육과장은 "환경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개인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계기로 삼아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지구 생태계의 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