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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6 13:18:22
  • 최종수정2023.06.06 13:18:22

증평군이 한국교통대와 주민들을 위한 건강체조 등 행복건강아카데미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한국교통대와 주민들을 위한 '행복건강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 충북도평생교육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스무 살 증평의 건강지키기 프로젝트'사업으로 올해 군 개청 20주년을 맞은 젊은 증평군이 활력 넘치고, 희망찬 기운을 배움으로 이어갈 수 있는 교육문화 조성을 위함이다.

한국교통대는 증평군 소재 유일의 대학으로 군은 보건생명대학의 전 학과와 연계해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총 12개의 주제로 운영한다.

지난 6월 1일 첫 번째로 운영한 교육에서는 물리치료학과 교수의 지도로 올바른 자세의 중요성에 관한 이론을 익히고 스트레칭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져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응급구조학과의 생활 속 응급처치 방법 △간호학과의 노인 약물관리 △식품공학전공의 건강기능식품의 올바른 이해 등 건강에 관한 꼭 알아두어야 할 기초 지식 과정이 이어진다.

또한, 최근 현대인들에게 가장 많이 발병되는 △심혈관 질환 및 당뇨병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식이요법이 식품영양학 교수의 지도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건강한 삶과 행복한 라이프 스타일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교육은 오는 7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이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서비스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건강교육공동체 조성으로 활력 넘치는 스무 살 증평을 이어가는 원동력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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