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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오픈하우스&일일카페' 운영

가정 밖 청소년, 저소득층 신생아 가정 돕기 기금 마련

  • 웹출고시간2023.06.06 13:19:36
  • 최종수정2023.06.06 13:19:36

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관계자들이 오픈하우스 일일카페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는 최근 쉼터에서 '오픈하우스&일일카페'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가정 밖 청소년, 저소득층 신생아 가정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행사 수익금은 봉방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특히 쉼터 청소년들이 기획과 진행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청소년들은 오픈식 진행을 비롯해 각종 음료 제작, 서빙, 판매까지 분담해 행사의 중추적 역할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쉼터 청소년은 "그동안 자신이 받아왔던 많은 사랑을 또 다른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돌려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배병란 소장은 "이번 행사에 함께해주신 여러 유관기관과 후원자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는 가출, 아동 학대, 방임 등으로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가정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지원해 주는 청소년복지시설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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