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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소년센터 세대공감 프로젝트 '쨌든 우린-같이의 가치'

청소년과 노인 세대가 문화 활동으로 공감의 장 형성

  • 웹출고시간2023.06.06 13:11:12
  • 최종수정2023.06.06 13:11:12

제천시청소년센터 소속 청소년동아리 학생들이 어르신들가 짝을 지어 에코백 꾸미기, 양말 목공예 꽃 브로치 핀 등을 만들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 소속 청소년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3일 사랑의 집에서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세대공감 프로젝트 쨌든 우린-같이의 가치'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제천문화재단 생활문화 사업의 하나로 청소년과 노인 세대가 문화 활동을 함께 하며 공감의 장을 형성하고 세대 간 긍정적 관계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젝트 첫걸음인 이날은 청소년동아리의 공연을 시작으로 세대공감 공예 체험으로 청소년과 노인이 짝을 지어 에코백 꾸미기, 양말 목공예 꽃 브로치 핀 등을 만들었다.

이은지 청소년동아리연합회장은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며 어르신 세대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청소년센터 청소년 자치 조직 운영으로 질 높은 청소년 사업을 추진하고 청소년들이 경험해 보지 못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천시청소년센터 자치 조직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은 센터(642-8360)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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