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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괴산군 향토방위용사 추념제

나라를 위해 숭고하게 희생한 향토방위용사 넋 기려

  • 웹출고시간2023.06.06 13:18:49
  • 최종수정2023.06.06 13:18:49
[충북일보] 17회 괴산군 향토방위군 추념제가 지난 5일 칠성면 사평리 괴산군 향토방위용사 전적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참전용사 유가족을 비롯해 반주현 괴산부군수, 이순규 충북북부보훈지청 보훈과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나라를 위해 숭고하게 희생하신 향토방위용사들의 넋을 기르기 위한 묵념, 헌화, 추념사, 추모사, 헌시 낭독과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반 부군수는 "조국과 고장을 지키기 위해 귀중한 생명을 바치신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받들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향토방위군 추념비에는 1950년 6·25 한국전쟁을 전후한 전투에 참전해 숨진 전몰 용사와 유공자 등 288명의 명단이 새겨져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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