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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 재해예방 현장점검

우기 대비, 배수펌프장 등 농업기반시설도 점검

  • 웹출고시간2023.06.06 13:26:00
  • 최종수정2023.06.06 13:26:00

조병옥 음성군수가 지난달 25일 구제역 차단방역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지난 5일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와 우기 대비, 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조 군수는 이날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사과 과수원의 공적 방제 현장을 방문해 방제 추진 현황과 인접 과수원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 애로사항을 살폈다.

군은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종합상황실 단계를 관심(1단계)에서 주의(2단계)로 격상해 이달 16일까지 과수화상병을 정밀예찰한다.

사전 방제를 위한 약제 7천576개를 385농가, 226.4㏊에 공급했다.

과수화상병 예측시스템을 이용한 적기방제 예측 알림도 26회 안내하는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 군수는 이어 소이면 배수펌프장을 방문해 배수펌프장 정상 작동 여부와 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군은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우기 대비 재해예방을 위해 배수장 1곳, 재해위험저수지 8곳, 가동보 13곳을 점검하고 있다.

오는 15일까지 배수장 작동상태 및 배수기능 이상 유무를 점검한 뒤 미흡 사항은 장마 전 신속히 조처하기로 했다.

조 군수는 "비가 온 뒤 과수화상병이 확산하는 만큼 이달 중순까지가 고비"라며 "농가에서는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정밀예찰로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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