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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산업거점 고도화 패키지 지원사업 업무협약

전기차 산업 기반 구축, 장비구축·기술지원 사업 박차

  • 웹출고시간2023.06.06 13:16:30
  • 최종수정2023.06.06 13:16:30

산업거점 고도화 패키지 지원사업 업무협약.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등과 손잡고 전기차 산업기반 장비 구축 및 기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5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음성ESS센터에서 '시·군 산업거점 고도화 패키지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했다.

충북도, 음성군, 충북과학기술혁신원, KTC가 체결한 이번 협약은 기관 간 협력으로 산업거점 기반시설 고도화를 지원해 산업 육성기반을 조성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들 기관은 산업거점 기반시설 고도화와 연구 장비 공동 활용, 기업 생산과 기술 애로 해소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KTC는 기계, 전기·전자,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시험인증을 실시한다.

신규 시험 장비 7종을 구축해 전기차 충전기 해외수출 기업의 국내에서 해외 인증서 취득과 함께 Open LAB(오픈 랩)을 활용한 기업의 제품품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군 관계자는 "전기차 산업의 인프라 확충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 진출 기업의 시장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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