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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6 13:13:43
  • 최종수정2023.06.06 13:13:43
[충북일보] 보은군은 대기질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14일부터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교체 지원사업을 접수한다.

저녹스 보일러는 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난방장치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 제품이다.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질소산화물(NOx)을 80% 이상 줄이고, 에너지 효율도 기존 보일러보다 최대 12% 이상 높아 난방비 절약과 대기질 개선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 대상은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LNG로 사용하는 주택이다. 유치원이나 양로원 등 공동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다.

군청 환경정책팀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수는 10대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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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