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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6 13:28:22
  • 최종수정2023.06.06 13:28:22
[충북일보] 증평군이 아동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군은 5일 소회의실에서 증평군아동권리모니터링단 '아이모션' 위촉식을 가졌다.

증평군 아동권리 모니터링단은 4~5월 공개모집을 통해 초등학생 9명 중학생 7명, 총 16명의 아동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올해 군 신규사업인 '아동친화도시 증평형 놀이공간을 그리다'에 참여해 지역 내 놀이문화공간 모니터링 및 놀Go·하Go·보Go·담Go를 주제로 한 놀이지도 제작 활동을 함께 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아동의 시각에서 놀이공간을 살펴보고 개선할 필요가 있는 부분을 발전시켜 나가는데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아동권리 존중에 앞장서 모든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증평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아동권리모니터링단 '아이모션(Imotion)'은 권리의 주체인 아동(I)이 실생활에서 직접 눈(Eye)으로 보고 느끼는 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모니터(Monitor)하며 실질적인 변화 가능한 활동(Action)을 수행한다는 의미의 아동참여기구로 2020년 첫 활동 이후 올해 두 번째 활동을 이어간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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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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