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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향후 5년간 목표수익률 5.6% 결정

기금 장기수익률 제고… 대체투자 비중 확대

  • 웹출고시간2023.05.31 18:11:19
  • 최종수정2023.05.31 18:11:19
[충북일보] 국민연금이 향후 5년간의 목표 수익률을 5.6%로 확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31일 2023년도 2차 회의를 열고 '2024~2028년 국민연금 기금운용 중기자산배분(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중기자산배분(안)은 5년 단위의 기금운용 전략으로, 향후 대내·외 경제전망, 자산군별 기대수익률과 위험에 대한 분석을 반영해 기금의 목표수익률·자산군별 목표 비중을 결정한다.

이날 회의를 통해 기금운용위원회는 실질경제성장률과 물가성장률 전망을 고려한 향후 5년간의 목표수익률을 5.6%로 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2028년 말 기준 자산군별 목표 비중은 △주식 55% 내외 △채권 30% 내외 △대체투자 15% 내외로 결정했다.

이번 자산군별 목표 비중은 지속가능한 국민연금 재정 마련을 위한 적극적 기금운용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 것이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앞으로 기금의 장기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국민연금의 해외투자와 대체투자를 점차 확대해나가는 정책 방향을 계속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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