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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치매안심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숲속 힐링' 체험

충주치유의 숲 연계, 치매안심마을 어르신 야외 나들이

  • 웹출고시간2023.05.30 13:40:36
  • 최종수정2023.05.30 13:40:36
[충북일보] 충주시치매안심센터는 30일 지현동 치매안심마을 노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숲속 힐링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은 '치매안심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야외 힐링 체험'을 주제로 산림치유활동을 통한 정서적 안정, 주민 간의 소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충주 치유의 숲 '두드림 산림치유프로그램'과 연계한 이날 체험은 △뇌근육 강화운동 △인지력 강화를 위한 숲길 걷기 △회상요법 △온열치유 △족욕과 함께하는 꽃차 체험 등 심신의 안정 및 스트레스 해소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노인은 "모처럼 교외로 나오니 어린 시절 다녔던 소풍이 생각난다"며 "앞으로도 이런 곳을 자주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월 지현동을 2023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기억나눔 쉼터 운영, 기억나눔 여행, 안심마을 내 문화·예술·학습 프로그램 등 치매안심마을 주민들의 치매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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