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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교육지원청, 변화하는 대학입시 '학생맞춤형 모의면접' 실시

  • 웹출고시간2023.05.31 16:21:00
  • 최종수정2023.05.31 16:21:00

충주 예성여고에서 변화하는 대학입시에 맞춘 학생맞춤형 모의면접이 이뤄지고 있다.

ⓒ 충주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에서 변화하는 대학입시에 맞춰 '2023. 학생맞춤형 모의면접'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면접은 학생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구술하는 면접방식인 제시문 기반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5번째로 운영됐다.

충주지역 일반고 학생 총 62명이 모의면접에 지원했으며, 충주진학지도협의회 소속 교사가 면접위원으로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실제 면접 상황과 똑같이 진행했다.

면접은 인문계열, 경상계열, 자연계열로 과목별로 나눠 인문·경상계열 학생은 30분, 자연계열 학생은 45분 동안 해당 과목의 문제를 해결할 구상시간을 갖고, 면접 위원 앞에서 15분 내외로 대답을 하는 구조다.

모의면접에 참가한 한 학생은 "실제 상황과 유사한 조건을 갖춰 모의면접에 참여하다 보니 많이 긴장됐다"며 "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글로 쓰고 논리적으로 말해보는 연습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교육청은 앞으로 두 번의 제시문 기반 모의면접을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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