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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제천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 채택

상반기 노사민정협의회 본협의회 회의 개최

  • 웹출고시간2023.05.24 15:41:21
  • 최종수정2023.05.24 15:41:21

제천시 노사민정협의회가 24일 화산동 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2023년 상반기 본협의회 회의'에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 노사민정협의회가 24일 화산동 노동복지회관에서 '2023년 상반기 본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김창규 제천시장, 한국노총 제천·단양지역지부 이종각 의장, 아세아시멘트 양승조 본부장,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박종철 센터장 등 관계기관과 단체장이 참석해 회의가 진행됐다.

먼저 신규위원을 위촉하고 2023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지원사업 등 상정 안건 5개를 심의해 의결했다.

특히 △안전하고 쾌적한 일터 만들기 △산업현장 사고 예방과 산업안전 문화 정착 △노사 상호존중과 배려 문화 조성 등을 골자로 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번 선언문에 세부 실천 방향을 마련해 올바른 노사문화 정착을 도모해나갈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회의가 지역 내 노사민정이 상생하는 관계로 발전하는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의회가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2017년 별도 사무국으로 개설해 총 15명(근로자대표 3인, 기업대표 3인, 민간대표 6인, 제천시와 시의회, 제천고용노동지청 등)으로 구성, 지역 내 일자리 창출, 인적자원 개발, 노동시장 활성화, 노사관계 안정, 지역경제 발전 등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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