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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단양정수장 현대화사업' 준공식 개최

지역의 안정적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도약

  • 웹출고시간2023.05.31 18:08:14
  • 최종수정2023.05.31 18:08:14

'단양정수장 현대화사업' 준공식에서 김문근 단양군수, 김정환 원주지방환경청장, 오승환 K-water 한강유역본부장, 조성룡 군의회의장, 오영탁 도의원과 관련기관 관계자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31일 안전하고 맛있는 수돗물을 공급할 '단양정수장 현대화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김정환 원주지방환경청장, 오승환 K-water 한강유역본부장, 조성룡 군의회의장, 오영탁 도의원과 관련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단양정수장 현대화사업은 수질 경도를 절반으로 낮추기 위해 막 여과 처리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삼척시, 영월군에 이어 단양군이 3번째로 실시했다.

해당 사업은 2017년 시작돼 총사업비 494억 원을 투입해 정수장과 가압장을 신설하고 도·송수관로 3.9㎞를 교체했다.

기존 노후화된 정수장을 해당 사업을 통해 현대화해 정수처리를 효율화하고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수 처리 공정을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해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물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근원적인 먹거리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번 사업을 통해 단양이 100세 시대를 열어가는 데 초석이 될 것"이라며 "건강하고 찾고 싶은 관광 단양 만들기에도 절대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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