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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31 09:32:46
  • 최종수정2023.05.31 09:32:46
[충북일보] 세종시 반곡동 나무야어린이집(원장 김정미)이 지난 30일 반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미경·유희영)를 찾아 어려운 이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후원금 78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후원금은 나무야어린이집이 '행복나눔바자회'를 열어 학부모, 주민들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으로 마련했다.

김정미 원장은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마을주민이 동참해주셨다"며 "수익금을 어떻게 쓸까 고민하던 중 학부모 모두가 기부를 제안해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종 / 배석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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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