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5.31 17:28:12
  • 최종수정2023.05.31 17:28:12
[충북일보] 충북지방법무사회는 지난 26일 청주지부 소속 지용민(58) 법무사가 23대 충북지방법무사 회장에 취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지 회장은 괴산군 출신으로 충북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2002년 법무사를 개업했다.

이후 한국가스안전공사 감사자문위원, 청주지방검찰청 형사조정위원,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선거방송토론위원, 국제로타리 충북지구 총재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여년간 법무사로 지내며 국민의 법률생활 편의를 도모하고 법무사에 대한 전문성과 조직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 회장은 "법무사업을 시작한지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켜봐준 가족들과 법조계 동료분들에게 감사하다"며 "항상 섬김으로 봉사하고 친목하며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충북지방법무사회 회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임성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