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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구축 협약

충청에너지서비스(주)와 수소 인프라 확충에 노력

  • 웹출고시간2023.05.23 14:00:28
  • 최종수정2023.05.23 14:00:28

제천에서 운영 중인 삼보수소충전소 전경.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23일 충북도청에서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소차와 충전소 보급 확대에 나선다.

이날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충청에너지서비스(주) 구현서 대표가 참석해 '제천시 수소모빌리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수소 인프라 확충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도와 제천시는 인허가와 규제 등 지원에 노력하는 한편 수소차 보급 계획을 수립하는 등 행정과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런 노력에 발맞춰 충청에너지서비스(주)는 지역 내 수소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충전소 구축과 관리, 원활한 수소 공급 등을 실시해 제천 지역 내 수소 생태계가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올해는 총사업비 17억 원 중 국비 11억 원을 지원받아 수소차 50대를 추가 보급한다. 현재 제천에 등록된 수소차가 124개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큰 보급 규모다.

이어 내년에는 100억 원가량을 들여 1일 2t의 액화부생수소를 생산하는 액화수소충전소 구축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운영하는 기체수소충전소에 비해 구축 예정인 액화수소충전소는 저장 효율성이 높고 빠른 충전이 가능해 승용차를 비롯한 대형 상용차 충전에도 적합하다고 알려졌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는 탄소중립 실현 기반을 마련하고 친환경 자동차 보급과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치유도시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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