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청 미디어파사드 상영 시간 축소…소음 민원 발생

  • 웹출고시간2024.09.03 16:02:07
  • 최종수정2024.09.03 16:02:07
[충북일보] 충북도청 본관을 배경으로 한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전시 시간이 인근 주민들의 소음 민원으로 단축됐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충북도청 미디어파사드 전시 상영 시간을 1시간으로 줄였다.

도는 애초 근대문화유산인 도청 본관 외벽에 다양한 영상을 상영하는 이번 전시 시간을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정도로 계획했다.

하지만 도청 주변 아파트 단지 등의 주민들이 밤 시간 소음 민원을 제기하자 상영 시간을 1시간으로 조정했다.

도 관계자는 "소음 우려에 따라 공문과 게시판 등을 통해 아파트 주민들에게 사전 양해를 구했으나 일부 민원이 있어 평일은 30분~1시간 정도 줄여 상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도내 대학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디자인 전공 학생 50여 명으로 구성된 '2기 충북도 청년브랜드참여단'이 마련했다.

디지털 프로젝션 맵핑 기술과 국내에서는 생소한 생성형 AI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해 충북의 새 이름(BI) '중심에 서다'를 '역사의 중심', '물의 중심' 등 5가지 테마로 표현했다.

2기 청년브랜드참여단은 지난 4월 출범식을 시작으로 5개월 동안 각 대학교수들의 지도 아래 작품 마련에 땀방울을 흘렸다.

행사는 도청 잔디광장 일대에서 진행되며 전시 외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함께 펼쳐진다. / 천영준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