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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남자단기청소년쉼터, 'BOYS VOICE' 작은음악회 개최

  • 웹출고시간2024.08.28 11:02:12
  • 최종수정2024.08.28 11:02:12

충주남자단기청소년쉼터 청소년들과 교사들이 작음음악회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남자단기청소년쉼터가 최근 중원책마루에서 'BOYS VOICE' 작은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쉼터의 청소년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참여한 합창단 프로그램의 결실로, 지난 2월부터 주 1~2회 꾸준한 연습의 결과를 선보이는 자리였다.

무대에서는 '오빠생각', '과수원길', '고향의 봄',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향수를 자아내는 동요들이 울려 퍼졌다.

여기에 소프라노 임세라 성악가의 특별 무대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공연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연습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과 마음의 치유를 경험했다"며 "처음에는 제각각이던 목소리들이 하나의 화음을 이뤄갈 때 깊은 감동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휘를 맡은 권순주 선생은 "악보 읽기도 어려워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화음까지 맞추는 모습에 가슴이 벅차올랐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음악적 조화를 넘어 삶에서의 이해와 존중, 협력의 중요성을 깨달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을 위한 보호와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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