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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소방서 구급대, 구급차에서 응급분만 성공

  • 웹출고시간2024.08.21 11:24:37
  • 최종수정2024.08.21 11:24:37

진천소방서 구급대원들이 분만통증을호소하는 산모를 도와 구급차에서 분만에 성공했다. (좌측으로부터 정영헌 소방사, 하미정 소방위. 이재옥 소방사)

ⓒ 진천소방서
[충북일보] 진천소방서 구급대원들이 구급차에서 응급분만에 성공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새벽 1시31분께 삼성면에 거주하는 A씨가 분만 통증이 있어 분만하려 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광혜원119안전센터 하미정 소방위, 정영헌·이재옥 소방사는 현장에 도착해 상황을 확인한 결과 산모는 1분간격으로 분만통증을 호소하는 등 출산이 임박한 상황이었다.

삼성면에는 신생아 중환자실 병상 부족과 전문의 부재 등의 이유로 병원 선정·이송이 지연됐다.

이 과정에서 산모의 양수가 터져 구급대원들은 즉시 응급분만을 결정하고 의사의 의료지도를 받고 침착하게 처치해 새벽 2시57분께 구급차에서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는 병원 진료를 받았고, 현재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미정 소방위는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해서 다행이다"며"진천소방서는 앞으로도 더 좋은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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