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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지역활동 인구 11만8천명…군 단위 1위

고용률·경제활동참가율 역대 최대 실적

  • 웹출고시간2024.08.21 13:26:07
  • 최종수정2024.08.21 13:26:07

음성군이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에서 4년 연속 수상을 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활동인구 11만8천명으로 군 단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군은 통계청이 발표한 전국 지자체 '지역활동인구 비교'에서 올해 상반기 음성군 지역활동인구가 11만8천명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지역활동인구는 해당지역에서 상품·서비스 생산을 위해 '수입있는 근로'를 한 15세 이상 취업자(유입취업자 3만3천500명, 거주지취업자 5만8천500명)와 거주민 중 실업자(1천500명), 비경제활동인구(2만4천200명)를 더한 수치다.

기존의 고용지표는 지역 간 유입·유출 취업자가 반영되지 않아 실질적 고용창출 성과를 측정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조사는 이를 보완하는 지표로 음성군의 실질적인 경제활동 규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군의 OECD 기준 15-64세 고용률은 77.9%로 도내 1위에 올랐다.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72.5%, 경제활동참가율은 74.1%로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청년고용률도 51.1%로 도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각 지표가 크게 상승한 결과로 취업자 수는 2천400명 증가한 6만7천700명을 나타냈다.

상용근로자 수는 전년 하반기 대비 2천명 증가한 5만9천400명 늘어 일자리 질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군은 지난달 말 기준 구인배율도 2.70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구인배율이 높다는 것은 구직자가 더 좋은 조건의 일자리로 이동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지난 6월 월평균 기준 5만7천554명으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조병옥 군수는 "수요맞춤형 지원으로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일등 경제도시 음성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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