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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필리핀 재난안전 예방 참여

외국인 안전교육강화 국제협력 기반 마련

  • 웹출고시간2024.08.27 15:42:59
  • 최종수정2024.08.27 15:42:59

교통대 관계자들이 필리핀 재난안전 예방과 외국인 안전교육을 진행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교통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국외자율연수를 통해 필리핀 재난안전 예방을 위한 국제협력 기반체계를 마련했다.

또 국내 유입 필리핀근로자 안전보건교육 개선을 위한 협력방안도 모색했다.

필리핀은 태풍, 집중호우, 화산 등 다양한 자연재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지만 재난안전관리 체계가 원활하게 작동되지 못하고 있어 매년 다수의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방문한 University of Philippines (Diliman)의 재난연구소에서는 필리핀 재난관리국의 공무원 교육 및 기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제공동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유병태 교수(안전공학과)는 우리나라 재난안전기술을 소개 했으며, 연수기간에 발생한 태풍 '개미(Carina)'를 재난연구소 연구원들과 함께 직접 경험하면서 필리핀 관리체계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토론했다.

재난연구소에서는 우리대학과 향후 지속적인 협력체계와 필리핀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해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사업을 통한 국제공동연구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 연수기간 중 우리나라에서 근무를 희망하는 필리핀근로자 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현황 및 교육 수준, 국내 송출체계 등을 면담했으며 향후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현재, 국내 외국인 근로자는 총 20만3천467명이며(전체 75.8%), 매년 외국인 근로자 사망자가 평균 100명 발생하고 있다.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외국인 근로자 안전보건교육에 대한 질적 수준이 지적되고 있는 실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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