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024 충북 첨단재생의료 활성화 포럼' 성료

19일 충북 오송C&V센터에서 열려…섹션Ⅰ·Ⅱ로 진행
첨단재생의료 산업 현황 발표·연구개발 중인 기술 소개

  • 웹출고시간2024.07.21 14:42:06
  • 최종수정2024.07.21 14:42:06

충북도가 주최하고 본보가 주관해 19일 청주시 오송 충북C&V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충북 첨단재생의료 활성화 포럼'에서 김영환 지사와 연경환 본보 대표를 비롯한 각 바이오기업 관계자 등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 4월 전국 유일의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돼 그동안 각종 규제에 발목이 잡힌 첨단재생의료 육성에 돌파구가 마련됐다.

충북이 이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된 가운데 첨단바이오산업의 중요성과 특구 인지도를 확산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9일 오송C&V센터에서 열린 '2024 충북 첨단재생의료 활성화 포럼'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일보와 베스티안 재단이 공동 주관했다.

이번 포럼은 섹션Ⅰ·Ⅱ로 나눠 첨단재생바이오에 대한 주제 발표와 바이오 기업이 개발 중인 기술 소개로 진행됐다.

김영환 충북지사가 충북도가 주최하고 본보가 주관해 19일 청주시 오송 충북C&V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충북 첨단재생의료 활성화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첨단재생바이오 시장 규모는 연평균 22.7% 성장할 정도로 차세대 유망기술로 각광받고 있어 이에 따른 전략적 투자와 역량 확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현재 적절한 치료법이 없는 희귀, 난치질환자, 선천성 장기 결함환자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하는 등 기대감이 매우 크다"며 "첨단재생의료 기술이 사업화되는 과정에서 제반 문제들을 선제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는 만큼 이번 포럼이 첨단재생바이오 산업의 비즈니스의 장으로서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경환 본보 대표가 충북도가 주최하고 본보가 주관해 19일 청주시 오송 충북C&V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충북 첨단재생의료 활성화 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연경환 충북일보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첨단재생의료 분야는 인간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오랫동안 바이오와 의료 산업에서 발전해온 충북은 첨단재생의료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생의료 기술은 단순한 의료 발전을 넘어 고령화 사회에서 건강한 삶의 질 향상, 희귀 질환 치료, 미래 의료 시스템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포럼에서 나눌 다양한 의견과 제안들은 충북 재생의료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이 충북도가 주최하고 본보가 주관해 19일 청주시 오송 충북C&V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충북 첨단재생의료 활성화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첫 순서로 섹션Ⅰ은 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정책위원회 노경환 총무(HLB바이오코드 상무)는 '국내외 첨단재생의료 산업 현황'을, 김서현 재생의료진흥재단 팀장은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에 대해 발표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이 충북도가 주최하고 본보가 주관해 19일 청주시 오송 충북C&V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충북 첨단재생의료 활성화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주제 발표가 끝난 뒤 글로벌 혁신특구에 참여하는 기업과 병원 관계자 간 교류 네트워크가 이뤄졌다. 이들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정보를 공유하고 산업 육성 등에 관해 논의했다.

섹션Ⅱ는 센터 2층 중회의실3에서 진행됐다. 충북화장품산업협회와 스템메디커어가 충북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식에 이어 막이 올랐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본보가 주관해 19일 청주시 오송 충북C&V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충북 첨단재생의료 활성화 포럼'에서 기업과 병원관계자들이 교류 네트워크의 시간을 갖고 있다.

ⓒ 김용수기자
이장호 스템메디케어 대표와 최성화 지플러스생명과학 대표, 이재영 툴젠 이사가 현재 개발 중인 첨단재생의료 관련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양섭 충북도의장,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장,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김경식 베스티안 재단 이사장과 첨단재생바이오 분야 기업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도인터넷방송은 이날 포럼을 생중계하며 도민들에게 첨단재생의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 천영준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이연희민주당 오송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TF단장

[충북일보] "버티면 잊혀진다는 나쁜 선례가 생기지 않도록 유가족과 피해자와 끝까지 함께 하겠다." 오송참사 1주기를 맞는 더불어민주당 오송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TF단장을 맡고 있는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의 입장은 여전히 단호했다. ◇오송참사 1주기를 맞아 더불어민주당 '오송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TF' 단장으로서 소회는. "안타까움을 넘어 참담함을 느낀다. 지난 달 19일 유가족분들과 함께 궁평2지하차도에 다녀왔다. 자동진입차단시설이 설치되긴 했지만, 미호강 범람 시 지하차도에 물이 들어오는 걸 막을 수 있는 차수벽이 설치되지 않았고, 관련 정비가 좀 더 필요한 상황이었다. 게다가 당시 충북도는 장마를 앞두고 궁평2지하차도를 급하게 재개통하려 했다. 유가족과 시민사회의 반대로 개통이 연기되긴 했지만, 충북도가 벌써 오송참사로 수많은 시민이 희생되었던 아픔을 잊은 것 같아서 화가 많이 났다. 유가족과 피해자의 시간은 아직 23년 7월 15일에 멈춰있는데, 충북도는 참사를 서둘러 무마하려는 것 같아서 마음이 참담했다. 지자체에서 책임을 회피하고 정부에서 진상규명을 외면하는 사이, 유가족과 생존자분들은 여전히 거리에서 진상규명과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