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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 '첫 삽'

민선8기 군수 공약, 한국자동차연구원 분원 유치 가시화

  • 웹출고시간2024.08.26 15:53:49
  • 최종수정2024.08.26 15:53:49

26일 음성 인곡산업단지에서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전기다목적자동차 연구센터 착공식이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수요맞춤형 전기자동차 기반구축에 들어갔다.

군은 26일 음성 인곡산업단지에서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사업'으로 추진되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전기다목적자동차 연구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음성군과 사업시행자인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 산업통상자원부, 충청북도, 충북테크노파크, 충북개발공사,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등 관계기관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사업은 최근 냉동, 냉장 화물차, 소형셔틀버스, 캠핑카 등 고객 수요 맞춤형 자동차와 소방차, 구급차와 같은 사용환경 맞춤형 자동차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내연기관 다목적 자동차부품업계의 전동화 전환을 위한 다양한 전기 다목적자동차의 전기전력모듈 성능평가 및 플랫폼 성능평가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지난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사업을 위해 사업 부지를 현물 제공하며, 사업에는 국비 80억원, 도비 90억원, 군비 28억5천만원으로 총사업비 198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전기다목적자동차 연구센터는 이번 착공식을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 건축 준공(2천796.62㎡사, 2개동), 2026년 하반기 장비 도입 후 정식 운영된다.

군은 사업을 통해 전기다목적자동차 산업 육성 기반을 구축하고, 중소·중견기업들의 전기다목적자동차 전환을 위한 인프라 지원으로 빠른 산업전환과 기술·시장 조기 선점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사업을 시작으로 충북도, 한자연과 협업해 단계적으로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추가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자연 분원까지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 기반구축사업은 전기 구동방식 다목적자동차에 대한 개발 수요 증가에 따라 관련 중소·중견 기업의 전기차 기반의 사업전환과 기술개발 역량 향상을 위한 것"이라며 "음성군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의 견인책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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