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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대전·세종 대한민국 새로운 중심될 것"

세종시 직원 특강서 충청권 상생협력 중요성 강조
최민호 시장 "경제자유구역 지정·신성장 동력 창출 협력" 화답

  • 웹출고시간2024.08.27 13:35:42
  • 최종수정2024.08.27 13:35:42

이장우 대전시장이 27일 시청 여민실에서 '대전시 미래전략과 시정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장우 대전시장은 27일 세종을 찾아 "세계적인 과학수도 대전, 행정수도 세종이 협력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함께 뛸 것"을 제안했다.

세종시는 이날 시청 여민실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을 초청해 '대전시 미래전략과 시정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세종시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척자들의 도시, 120년 대전사'를 소개하며 일류도시 대전을 지향하는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역점 추진 중인 전략과제를 설명했다.

특히, 우주항공(Aerospace), 바이오헬스(Bio), 나노·반도체(Chip), 국방(Defence) 등 대전시 4대 전략산업에 양자(Quantum), 로봇(Robot)을 포함한 'ABCD+QR산업'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민호(오른쪽) 세종시장이 27일 특강을 위해 세종시청을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 시장은 협력 과제로 △충청광역연합의 성공적 안착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광역협력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 △대전~세종 교통망 확충을 제시하며 충청권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과 대전이 역사적, 지리적, 정서적으로 밀접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대충청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양 도시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충청권에 부재한 경제자유구역을 대전과 세종이 힘을 모아 지정·유치해 충청권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특강은 최민호 시장의 제안으로 충청권 4개 시도 간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상호 우호 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시작됐다. 다음 달에는 대전시가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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